공지사항
경제학과 박사 중인 W[더블유]입니다. 박사과정 중에는 응용미시 (Applied Microeconomics) 에서 자주 사용하는 인과추론 기법인 이중차분, 도구변수, 회귀단절 등의 계량경제 기법을 적용하는 훈련을 자주 받았습니다. 박사 연구는 네트워크와 관련이 있는데, 양면시장 (two-sided market) 등에도 관심이 있습니다.
프로덕트/실무 관련 관심사는
- 양면시장(two-sided market) 에서 실험 시 유의점 (spillover 등의 문제) 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.
- 스타트업에서 데이터 분석/실험에 필요한 데이터 엔지니어링: 메타 광고에서부터 웹사이트의 랜딩 페이지, 그리고 어플로 이어지는 퍼널에서 유의미한 분석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어떤 툴을 이용해서 데이터를 수집할 지에 대해 고민 중입니다. 그리고, 실험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중차분기법을 적용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리서치 디자인을 고려중입니다.
- 분석한 데이터를 팀원분들에게 어떻게 전달해야할 지 고민입니다. 아마존 6 pager 형태로 만들어볼까 생각중인데,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의견을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.
연구 관련 관심사는
- 네트워크에서 효율성(efficiency)과 형평성(equality)에 대한 정책 분석입니다. “Algorithm fairness” 도 맞닿아 있습니다. 현재 작성하는 논문들의 주제가 관련되는 부분이 조금 있습니다. 링크딘에서 관련 연구를 자주 하는 것 같고, 네이버에서도 종종 보이는 키워드입니다.
- (장기적인 관심사, 공부 중) 관측되는 변수(observable) 로 관측되지 않는 변수(unbservable) 을 얼마나 통제할 수 있는가? PSM, IPW 나 최근 DML 같은 테크닉들이 observable 로 실험군과 대조군을 최대한 유사하게 만들고자 하는 것 같은데, Strong Ignorability Assumption 을 얼마나 충족할 수 있는가? 최근에는 bias 를 bounding 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도 나오는 것 같아 흥미롭습니다. [Online Causal Inference Seminar 에 최근 발표된 Working Paper 가 흥미롭네요.]
- (장기적인 관심사, 공부 중) Operation Research 에서 “congestion” 이나 “waiting time” 등의 문제: 쏘카나 마켓걸리의 기술 블로그를 읽어보니, OR 관련 내용들을 다루는데, 제가 분석하는 서비스에서도 간단히 적용해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
- (장기적인 관심사, 공부 중) “Adaptive Experimentation”: 여러 개의 실험을 동시에 할 때 어떻게 실험을 최적화할지에 관한 주제입니다. MAB (Multi-armed bandit) 관심 있으시거나, Bayesian 다루는 분이라면 관심 가져볼만한 주제인 것 같습니다. 관련 메타 영상 링크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, Bayesian 통계 학술적인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영상의 발표자인 Eytan Bakshy 의 웹사이트의 논문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(그 외 관심사)
- 기업의 해외 판매 전략은 무엇인가? 정부의 디지털상거래에 관한 단기 및 중장기적 정책은 무엇인가?
비즈니스적 관점에서의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엔지니어링적인 이슈에 대해서도 많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. 그리고 비즈니스적인 데이터 분석에 도움이 되는 학술적인 연구는 무엇일까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